스케치 풍경회의 창립전이 오는 6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열린 스케치 풍경회전은 지도교수 김엘리의 ‘가을 흔들림’을 비롯한 지선옥 ‘겨울이야기’, 정경옥 ‘가을로’, 이진광의 ‘고택’ 등 회원들의 수채화가 전시되고 있다. 회원들은 이번 창립전을 위한 리허설로 이미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향로산장에서 초대전을 가지며 이번 창립전을 기획했다. 스케치 풍경회는 경주와 포항에서 그림에 관심 있는 30여명의 전업주부와 직장인들로 구성, 월 1회 야외 스케치를 나가 자연의 색감이나 실루엣을 화폭에 옮기며 최대한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하고 아울러 회원들과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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