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밀레니엄파크는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달 24일 경주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학습용구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00여명의 학생들과 따뜻한 세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파크 내 연못 2곳(성덕지, 화청지)에 소원을 비는 동전던지기를 설치하고 수익금 전액을 사회 환원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총 731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져 연말을 맞아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용하는 10곳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어린이에게 미술용품, 학습용구, 생필품 등을 마련해 기증했다. 이밖에도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장기간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분실물, 임직원 의류 후원물품 등을 모아 사회복지협의체에 의뢰해 각 시설에 배분할 예정이다.
변종경 신라밀레니엄파크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이번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다음 세대인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훌륭하게 자라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행사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