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가 무르익어 어느 듯 여름 햇살이 내려앉는 천년고도 경주에 전통국악 향연이 열리고 있다.
특히 행락철과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가락과 춤사위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이해를 돕게 한다.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가 마련한 국악공연은 4월부터 9월까지로 △4월은 매일 오후 2시30분(수요일 휴연) △5월은 오후 8시30분(토, 일, 공휴일만공연) △6~9월은 매일 오후 8시30분(수요일 휴연)에 보문단지내 야외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도 엑스포 공원내 화랑극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