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에 신설된 위덕대학교 사회체육학부(학부장 김형렬)가 최근 역도· 태권도·세팍타크로 등 각 부문에서 탁원한 성과를 올려 지역 체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초 박금덕, 안순옥, 정지영 등의 학생이 2002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세계대회에 출전한데 이어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 장두환학생이 동매달을 수상했다.
또 `제50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이덕희 학생이 대학부 77kg급 인상·용상·종합부문에 각각 금매달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고 이윤희 학생은 대학부 62kg급 인상부문 금매달, 용상·종합부문에 각 동매달, 구상모 학생은 대학부 69kg급 용상부문에 은매달을 따는 선전을 해 위덕대 사회체육학부가 짧은 역사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김형렬 학부장은 "신생학부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으나 예체능관의 증축, 최첨단 트레이닝 장비 구축, 이상직(스포츠의학 권위자), 최순호(포항스틸러스 갑독) 같은 우수한 교수초빙 등 대학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학생들의 단합이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