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학수)이용 아동들이 지난 11일 오후 2시 경주시 충효동에서 청소년 자립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이학수 센터장이 ‘1318해피존’ 사업지원단을 통해 청소년 자립지원프로그램에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 아이들과 시에서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파견했던 다문화가정 이주가정 행정인턴 원미현(베트남. 결혼 13년차)씨의 아이디어로 카페 ‘흐엉 쿠에(Huong Que 고향 향기)’를 열었다. ‘흐엉 쿠에’는 청소년들의 교육실습카페인 작은 베트남 문화원 역할을 하며 주 메뉴는 ‘비움과 채움’으로 베트남커피와 직접 만든 개찰빵으로 구성하고 신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 월~금요일 오후 5시~10시까지 2명씩 운영하고 토요일은 특별이벤트를 하며 찻값은 자유롭게 내며 수익금 중 20%는 적립해 베트남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창의개발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아동 10명의 일본 ‘보따리 무역프로그램’ 경비로 적립될 예정이다. 이 청소년 자립카페는 단순히 창업을 하고 수익을 내는 목적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길을 제0시해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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