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65만여명(외국인 7천6백여명)이 찾은 이번 술과 떡 잔치는 경주의 전통축제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습니다"는 우외진 관광진흥과장(사진). 이번 술과 떡 잔치에 총지휘를 맡아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 과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하는 관련단체와 10여차례의 회의를 열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마당극을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우 과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에 참여하는 관련 업체와 단체, 직원들의 노력과 보이지 않은 곳에서 기꺼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들 때문"이라며 "지난해 36만명에 비해 29만명이 증가한 것은 일반인들의 관심이 그 만큼 높았으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었던 것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 붙였다. 또 "체험행사를 대폭 늘리고 우리나라 씨름과 일본의 스모대결, 전통다례시연, 월드컵 16강기원 사인볼 행사 등 새로운 내용을 추가 한 것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는 것 같다"며 "다음 행사의 더 나은 성공을 위해 정적인 행사를 탈피하는 동적인 행사에 더 주력하겠다"고 했다. 우 과장은 "문광부의 지역경제 평가의뢰기관인 동국대학교 관광연구사업소가 지난해 행사에서 4백4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밝힌 만큼 이번에는 관람객 수가 크게 늘어나 6백~7백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효가가 있을 것으로 보여 술과 떡 잔치 행사가 침체된 지역관광경기 회복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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