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2001년도 재난관리부분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주시가 지역재난관리계획을 수립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 체계 및 활동 강화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조기수습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이 우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홍보물을 재작해 배부하거나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등으로 안전문화의식 정착에 기여한 실적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았다. 시측은 "지난해 10월 재난관리 민간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각종 안전점검에 동참해 재난예방을 해왔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우한 가정에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서라벌도시가스, 한전 경주지점 등의 자원봉사자의 협조가 이번 수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