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씨밀래(회장 황병욱·황내과 원장)가 연말을 맞아 지난 11일 중앙시장 2층 대한뷔페에서 경주지역 다문화가정 우수학생을 초청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씨밀래는 이날 시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을 추천받아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씨밀래는 또 이날 선발된 장학생 가족을 함께 초청해 점심과 다과를 제공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을 위로했다.
2008년도에 결성한 씨밀래는 매년 연말을 맞아 경주지역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배달, 장학금 전달, 도배 및 장판 깔아주기, 서울지하철역 경주관광홍보 입간판 설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씨밀래는 `영원한 친구`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