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인근 지역 어린이들과 직원 자녀들로 구성된 월성키즈오케스트라(지휘자 김장구) 송년음악회를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자력 홍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아름다운 밤에, 동심에 젖어’에서는 고향의 봄, 보리밭 등 가곡과 동요 메들리를, 2부 ‘재롱잔치’에서는 클라리넷 3중주와 현악 4중주곡을 선보였다.
또 3부 ‘그 옛날의 산타를 그리며’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흥겨운 동심을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했다.
월성원자력 정효선 본부장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음악으로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화음을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힘찬 박수로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고 축하해준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성키즈오케스트라는 월성원자력과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2004년에 구성되어 월성원자력을 퇴직한 김장구 씨가 지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