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동국인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7시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박병훈 경주직할 동창회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득원 직전 회장 등 내빈들과 100여명의 동문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였다.
1부에서는 모교 홍보영상물 상영, 내빈 및 동문 소개, 삼귀의례(국민의례), 박병훈 동창회장의 환영사,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의 격려사,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의 축사, 감사패 전달, 공로패 전달, 건배제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훈 회장은 모교의 경영권 및 인사권 독립 등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은 동문 개개인의 역할과 관심, 성원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손동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국대학평가에서 미흡하지만 현재 처한 경주캠퍼스의 위상을 직시하고 보다 나은 경주캠퍼스 만들기에 동문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본교를 졸업한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회고하고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바꾸지 못한다면서 동창회의 발전이 모교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모교의 발전이 곧 동창회의 발전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2부에서는 만찬을 겸해 이성애 신라천년예술단 단장의 대금 연주, 오카리나 연주, 본교로 유학온 학생들의 댄스 공연 등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