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경인년을 마무리하는 서울 지역 동문 화합의 한마당 경주중고등학교 서울 동창회(회장 김휘일) ‘2010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중1회 동문부터 중65회 고56회 동문까지 60여년의 성상을 뛰어 넘는 약 300여명의 수도권 동문이 운집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태형 수봉학원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김일윤 총동창회장, 김휘일 서울동창회장, 박해춘 서울동창회 고문, 이정락 고도보존회장,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정수성 국회의원 등 많은 동창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1회 박해춘 동문을 비롯해 동기생 2명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황병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승길(16, 07), 정기택(19, 10), 손해익(20, 11), 한영진(24, 15), 손창조(29, 20) 동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최정필(22, 13), 최정대(29, 20), 박해조(29, 20), 손삼수(29, 20), 조동호(31, 22), 이동우(32, 23), 박철규(33, 24), 장세정(33, 24), 정종섭(34, 25), 최영철(35, 26), 김상욱(36, 27), 김영수(37, 28), 이종혁(37, 28), 조희길(38, 29), 신영근(40, 31)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또 고 박영만(20, 11) 동문의 부인 이옥기씨가 감사패를, 박경식(35, 26), 김창호(36, 27) 동문 부인에게 각각 내조상을 전달하는 등 서울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로자들을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