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설문으로 한국관광 ‘으뜸명소’ 선정 투표와 관련, 역사문화형 부문인 월성지구를 관련기관과 협의해 집중 홍보하기로 확정했다. 으뜸명소 선정 계획은 독특한 자연, 역사, 문화 등 한국적 매력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이미 일정수준에 도달한 지역 중에서 선정한다는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지역관광의 ‘으뜸명소’ 4개소 내외를 선정하는데 선정된 ‘으뜸명소’에는 일률적인 지원방식을 지양하고 관광명소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위주로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으뜸명소’의 선정은 외부전문가 추천과 선정위원회 등의 선정절차를 통해서 이뤄진다. 구체적인 절차는 현재 1단계인 외부전문가 추천을 통한 으뜸명소 후보군이 선정(40개소 내외)돼 있는 상태이고, 2단계인 선정위원회 평가(70%)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국민의 온라인 평가(30%)를 통한 최종 후보군 10개소 내외 선정을 위한 절차로 정해진다. 마지막 3단계인 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를 통한 최종 선정이다. 선정기준은 장소의 관광잠재력, 컨텐츠의 활용가능성, 관광의 기초인프라, 향후 발전가능성 등으로 최고득점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으뜸명소의 선정은 단순히 상징성뿐만 아니라 육성지원방안에 따른 고용효과로 일자리창출과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당초 역사문화형 관광자원 모델로서 으뜸명소 후보군에 월성지구, 남산지구, 양동마을 등 세 곳을 선정·검토한 결과 관광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월성지구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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