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황성공원을 가꾸는 주체가 시민이라는 주인의식과 자연보호 확대 일환으로 오는 15일 까지 기념식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출생, 입학, 졸업, 결혼 등 각종 기념일에 스스로 나무를 심어 표찰을 부착하고 관리함으로서 나무에 대한 애착심과 기념일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묘목대는 본인이 부담하고 본인이 원하는 수종을 선택하여 황성공원녹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까지 87본의 묘목이 기증됐으며 기증목은 이달중 황성공원내 유휴녹지에 식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목 식재시 수종, 식수자, 식수년월일, 기념종류를 표시한 팻말 설치와 기증자에 대해 감사표시로 주소 관리, 기증목의 생육상황 사진을 첨부해 감사 서한문과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기증한 수목을 실내체육관 북편외 2개소에 느티나무 등 347본을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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