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씨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걱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 강동면 동우회(회장 권덕준· 모서가구 대표)가 독거노인 등 불우 이웃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나눔의 쌀독’을 면사무소 현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강동면 동우회는 퇴임이장 3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자녀들의 어려운 생활을 돕기 위해 권덕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나눔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쌀 80㎏이 들어가는 ‘나눔의 쌀독’은 보통 10일마다 채워지고 있으며 수시로 쌀을 점검해 채워 넣고 있다.
강동면 동우회는 평소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자연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면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권 회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전 회원들이 뜻을 모아 ‘나눔의 쌀독’을 운영하게 됐다” 며”쌀 공급은 무한정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