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민재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경주푸른마을은 지난 3~4일 양일간 직원 및 봉사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배추와 고추의 매콤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2010년 사랑의 김장김치담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부녀회와 엠에스오토텍 회원 30여명이 참여 했다. 행사 첫날은 부녀회원이 참여하여 소금에 절인 700포기의 배추를 씻고 다듬었으며, 둘째날은 엠에스오토텍 회원이 참여하여 물기를 뺀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는 작업을 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와 엠에스오토텍은 이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등 경주푸른마을에 꾸준한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해용 과장은“배추 가격 폭등 등 소외계층 삶의 어려움이 가중 돼 각계의 정성이 요구된다”며 “사회공헌사업의 폭넓은 발굴과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