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는 2012년 3월 준공 예정인 신월성원자력 1호기(1천㎿급)의 상온수압 시험을 지난1일부터 10일까지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상온수압 시험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주요 공정의 하나로 원자로 냉각재 계통 압력경계 내의 기기, 배관 및 부속품 등 발전소 가동 시 운전압력을 받는 부위에 대해 용접부의 누설여부와 설비 건전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신월성원전 1호기는 2007년 11월 원자로 건물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원자로, 증기 발생기, 가압기 등 주요기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정률 83.4%를 기록하고 있다.
신월성원전 1호기는 내년 9월 원전연료 장전을 거쳐 2012년 3월에, 신월성원전 2호기는 2013년 1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