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걸)는 지난해 0.6헥타의 논에 게르마늄을 시용하고 한국분석기술연구소(소장 이계호 박사)에 시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량의 게르마늄이 검출돼 첫 시험재배가 성공함으로 게르마늄 쌀 확대 생산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천6백만원의 시비를 지원해 산내면 외칠리 외 2개단지 17헥타에 게르마늄 쌀 재배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자재 보급을 이미 완료 했으며 못자리 설치가 완료되면 연구기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게르마늄 쌀 성공적인 생산을 위한 해당 농민 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기 게르마늄은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혈압조절작용, 면역조절작용, 암 치료, 자연치유능력 강화 등 인체에 상당한 효능이 있는 쌀로 연구 결과가 알려지고 있어 시민들이 가장 선호할 유망한 쌀 품종으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80여 톤의 게르마늄 쌀을 생산해 상품화하여 시판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전 읍·면지역 쌀 작목반 위주로 확대 실시해 쌀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