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여성발전협의회(회장 이춘화)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경주 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지역내 다문화가족 32명을 초청해 김장 체험의 시간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2006년 결성되어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 반찬봉사, 다문화가족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35명의 회원들이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추를 처음 만져본다는 정해월씨(35세, 중국)는 “친정에서 전혀 해 보지 않은 김치를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담가 보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잘 배우고 익혀 앞으로는 집에서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봉사, 다양한 취미 활동에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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