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건천읍 용명리 배추밭에서 새마을 지도자 및 경북도,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1만포기 배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2007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새마을지도자 건천읍협의회(회장 윤주만)와 건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외자)가 한해 동안 재배한 배추 1만포기를 경북도에 7000포기, 시에 3000포기를 기증했다.
청정지역 건천에서 자란 1만포기의 배추는 자연상태로 성장하여 농약 등의 오염에 노출 되지 않은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재배된 것으로 나눔사랑 실천에 더욱 의미가 있다.
시 새마을회는 지난달 18일‘happy korea! 뉴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1만포기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이어 `사랑의 배추 기증`과 함께 `사랑의 쌀과 연탄나누기` 사업 등 지속적인 나눔사랑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배추로 관내 사회복지 관련 17개 시설과 단체에 전달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