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지역 인사들이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지역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이미 경주신문은 10여년동안 수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경주시민들에게 참여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올바른 정착을 지향하면서 보도를 소홀히 하지 않음으로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본지는 차기 경주시장과 경주를 대표할 경북도의원,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을 뽑는 이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시민들이 바라는 선거직은 어떤 인물이 되어야 하는지 점검하고 유권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공정한 보도를 위해 다음과 같은 보도방향을 정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첫째, 이번 선거에는 본지가 창간이래 처음으로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리서치와 공동으로 차기 경주시장후보와 격전이 예상되는 도의원, 시의원 선거구에 대해 수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계획이다.
둘째, 차기 지도자들이 갖고 있는 경주 발전을 위한 정책은 무엇이며 과연 올바른 정책인가를 알아보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또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자질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셋째,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문화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지향하며 각종 불법 타락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선거특별취재반`을 구성해 발로 뛰는 취재로 유권자들을 위한 보도를 할 것이다.
이제 창간 13주년을 맞는 본지는 이번 6·13 지방선거가 경주발전 위한 선거라는 대 명제아래 경주시민의 축제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