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산재되어 있는 공공시설물의 종합적 관리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접목한 지방공기업 ‘시설관리공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22일 경주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 김영춘 시민생활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면서 시민복리 증진,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시설관리공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 및 조례에 의해 공기업 형태로 운영하는 간접 경영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수행만 가능토록하고 자치단체의 고유업무를 전문성과 기술성을 살려 전담 대행하는 일종의 공공업무 대행기관으로 체육,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관리 분야를 사업의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경영형태는 지방자치단체가 100%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자치단체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종사자의 신분은 민간만 가능토록 규정하고 2012년 1월중 설립 예정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이 완공되면 이곳에 시 직영관리사업 △국민체육센터 △알천축구장, 경주생활체육공원 △황성공원 체육시설△청소년수련관 △노인전문간호센터 5개소. 민간위탁사업 주차장관리사업(공영, 노상) △불법주정차량견인사업 △사적지 관람료 △사적지 주차장 등 4개소 등 총 9개 사업을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 시 관계자는“공단이 설립되면 민간위탁의 부당요금 징수, 불친절 사례 개선등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와 부서별 업무를 기능별로 통합 관리하고 민간경영기법 도입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증대할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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