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국내에서도 취업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변리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고 한수원과 LG 등 대기업에도 동시에 합격한 재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대 재학 중인 이슬비 양(25·화학과 4년·사진) 아버지 이종호씨(경주시 강동면 국당리)와 어머니 권미자씨 사이에 1남2녀중 장녀로 어려서부터 완벽을 추구하는 똑부러지는 성격의 이양은 IMF 당시 운송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가운데도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재학 중계속 1등을 차지해 대학까지 장학금으로 학비 들이지 않고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서울대 입학 당시에도 어머니 권미자 씨의 경주여고 32회 동기회를 비롯한 각계에서의 장학금이 이어졌다. 이 양은 지난해 변리사 시험에 도전해 1차에 합격하고 2차에서 실패한 후 올해 재도전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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