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도 백상승 30.5%, 이원식 15.4%, 박헌오 11.1% 순 차기시장조건, 행정경험과 지도력·지역발전 기여도 6·13지방선거, 본지·여의도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경주신문과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리서치가 지난 3일 실시한 경주시장 후보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백상승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한나라당)이 30.5%, 이원식 현 시장 15.4%, 박헌오 현 시의원 11.1%, 김경오 신라병원장 9.4%, 황윤기 전 국회의원 4.2%, 정덕희 경주시생활체육회회장 2.9%, 이지영 전 경주경찰서장 2.8%, 조동훈 전 도의원 2.2%, `잘모르겠다` 가 21.5%로 나타났다. 또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백상승 35.2%, 이원식 20.6%, 황윤기 5.4%, 김경오 4.5%, 박헌오 4%, 이지영 1.3%, 조동훈 1.2%, 정덕희 1.1%, `잘 모르겠다`가 26.7%로 나타났고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6.3%, 무소속 12.6%, 새천년민주당 9.5%, 박근혜 신당 6.2%, 자민련 1.4% 순이며 `잘모르겠다`가 24%에 달했다. 경주시장의 조건으로는 행정경험과 지도력 34.1%, 지역발전기여도 29.5% 높은 도덕성 16.4%, 잘모르겠다 9.3%, 학력과 경력 6.2%, 소속정당과 정치력 4.5% 순이며 후보지지 이유에 대해서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도력,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 도덕성과 참신성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추진의 우선 순위를 묻는 조사에는 첨단문화산업 건설과 관광산업진흥(28.6%),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21.3%), 고속전철 유치 및 도로를 비롯한 사회간접 시설 확충(12.1%), 노인복지를 포함한 복지문제해결(11.4%), 공업단지 유치 및 지원(10.4%), 형산강 문제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9.2%), 문화재보호법으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문제 해결(7%) 순으로 답했다. 이번 경주시장 후보 여론조사는 본지와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3일 경주시 전지역에 20세 이상 경주시민 유효샘플 1천명(남 518명, 여 482명)을 대상으로 CTS를 이용한 자동 여론조사 방법으로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0이다. 6·13 지방선거 경주시민의 선택-경주신문·여의도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본자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인 여의도리서치와 공동으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백상승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한나라당)이 이원식 현 시장을 후보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보지지도에서 박헌오 현시의원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경주시민들은 차기 경주시장이 해야 할 우선과제로 첨단선업 건설과 관광산업 진흥,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을 원했다. ■후보지지도■ 경주시장 후보지지도 조사에서 백상승씨(한나라당· 전 서울특별시 부시장)가 이원식 현 시장보다 15.1%가 앞서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를 보였다. 백상승씨는 25개 읍·면·동 중 서면과 황남동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이원식 시장을 앞섰다. 또 3위를 차지한 박헌오 현 시의원의 경우 각 지역별로 고른 지지도를 나타냈다. 성별지지도에서는 백상승씨가 이원식 시장보다 남성 19%, 여성 10%가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백 씨는 남성에게 이 시장은 여성에게 다소 인기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잘모르겠다`는 여성(27%)가 남성(16.4%)보다 많았다. 연령별 지지도의 경우 20대는 각 출마예상자들의 격차가 크지 않은 반면 `잘모르겠다`가 30.4%에 달해 가장 많은 부동층으로 나왔으며 30, 40, 50대는 백상승씨가 이원식 시장보다 15%이상 앞섰으나 60대 이상은 격차가 10.4%로 좁혀져 이 시장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또 50대인 박헌오씨와 김경오씨는 타 연령층에 비해 50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당선가능성■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도 백상승씨와 이원식 현 시장이 타 후보보다 훨씬 높았으나 여전히 백상승씨가 이원식 현 시장보다 황남동과 서면, 산내면, 양남면을 제외한 21개 읍·면·동에서 앞서 전체적으로 14.5%나 앞섰다. 그러나 후보지지도 10%안밖의 3, 4위인 박헌오, 김경오씨는 당선가능성에 있어 4%대에 머물렀다. 성별 당선가능성에 있어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백상승씨의 당선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0대는 백상승씨와 이 시장의 당선가능성의 격차가 10% 남짓했으나 4~50대는 20% 이상의 격차가 났다. 그러나 60대 이상의 경우 백씨와 이 시장의 격차는 3%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는 여전히 한나라당이 높은 지지도(46.3%)를 나타냈으나 무소속 12.6%, 잘모르겠다도 24%에 달했다. 그리고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근혜 신당의 지지도도 6%대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도도 9.5%에 달했다. 지역별로 강동, 양남, 선도동 등지는 50%이상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외동읍, 황남동, 현곡면, 서면 등지는 한나라당 지지도가 30%대에 그쳤다. 그리고 내남면의 경우 민주당의 지지도가 28%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으로 니타났다. 성별 정당지지도는 남성(54.2%)가 여성(37%)보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높았으며 여자성 경우 `잘 모르겠다`가 30%대에 달했다. 연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0대 27.2%, 30대 36.4%로 나타나 4~60대 지지도 50%대 보다 훨씬 낮아 젊은 층에서는 한나라당 인기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의 조건■ 행정경험과 지도력이 읍·면·동 평균 34.1%로 나타나 차기 경주시장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꼽았다. 특히 황성동 성동동, 선도동이 평균 이상을 나타냈으며 양남면은 학력과 경력을 가장 높게 꼽았다. 불국동과 황남동의 응답자는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시장이 우선으로 갖춰야 한다고 답했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여 모두 행정경험과 지도력,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게 꼽았으며 소속정당과 정치력은 조사 항목 중 가장 낮아 자치단체장의 정당 정치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차기 시장의 높은 도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20대가 행정경험과 지도력이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행정경험과 지도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차기 시장의 조건으로 꼽았다. 그리고 학력과 경력의 경우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1.1%, 30대는 2.4%, 40대는 3.7%로 학력과 경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5~60대는 10%대로 나타났다. ■후보지지 이유■ 후보지지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읍·면·동 응답자들이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도력 33.2%,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가 29.3%로 지지 이유로 꼽았다. 특히 건천읍, 내남면, 산내면, 서면, 양남면, 황성동 지역의 응답자들이 40%대 이상이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도력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소속정당이 마음에 들어서는 6.8%, 개인적인 연고가 있어서가 1.9%로 낮게 나타나 자치단체장의 지지 이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지지 이유는 남성은 풍부한 행정지도 경험과 지도력(39%)을 가장 높게 꼽았으나 여성 응답자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31.5%)를 가장 높게 꼽았다. 연령별 지지이유를 보면 20대와 30대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에`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4~60대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도력을 가장 중시했다. 특히 60대 이상은 40.1%를 나타냈다. 그리고 4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덕성과 참신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추진 우선 순위■ 차기 경주시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는 첨단문화산업 건설과 관광산업 진흥(28.6%),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21.3%), 고속전철 유치 및 도로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12.1%)순으로 꼽았다. 시정 우선 순위는 읍·면(농어촌지역)과 동(시내지역)이 큰 대조를 이뤘다. 읍·면 지역은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을 우선 순위로 꼽았고 동 지역은 첨단문화산업 건설과 관광산업 진흥을 우선해야 한다고 나왔다. 또 문화재보호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월성동과 황남동, 황오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재보호법으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우선해야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여 모두 첨단문화산업 건설과 관광산업진흥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첨단문화산업 건설과 관광산업 진흥을 50대는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을, 60대 이상은 노인복지를 포함한 복지문제 해결을 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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