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시청 일원에서 풍선아트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 경상북도 NGO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채택돼 7월부터 5개월간 매주1회 풍선아트기초 및 자격증반을 수강한 15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준비한 것이다. 풍선아치대, 풍선꽃다발과 같은 여러 가지의 풍선아트를 선보인 전시회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이낙희 복지지원과장 등 주요인사들이 방문해 격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명복(지체4급)씨는 “배우는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5개월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풍선아트 작품을 본 사람들이 너무 이쁘고 보기좋다고 말해주니 보람도 느끼고, 더 많이 배우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며 〃풍선아트뿐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이 생겨서 우리 여성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장애인의 힘찬 도약 “내 손으로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장애인 모두 풍선아트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기회가 늘어나고 지역시민과 더불어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확대 것으로 센터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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