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원전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계층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망치와 벽돌’ 프로젝트에 나섰다.
월성원자력과 경주시 자활공동체는 지난 18일 프로젝트 대상 1호 가옥으로 선정된 감포읍 전촌 1리 장 모 할머니 집에서 사랑의 집수리 ‘망치와 벽돌’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 모 할머니 집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한 가옥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경주시 자활공동체와 누키봉사대가 힘을 합쳐 집수리 사업에 나섰다.
시 자활공동체와의 상호업무 협약을 통해 누키봉사대는 집수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프로젝트로 탈바꿈시켜 집수리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지역협력팀장은 “프로젝트 명칭인 ‘망치와 벽돌’은 ‘망치’를 치는 강한 추진력과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월성원자력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가속을 받아 지역속의 기업으로 한 층 더 다가가는 것과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키봉사대는 2005년부터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양북면 용당리에 가옥을 새로 지어 주는 등 집수리와 집짓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