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용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우리들의 한마당’이란 제목으로 재롱잔치가 열렸다. 이날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 할 수 있는 시간인 저녁 6시30분에 공연을 시작했는데 공연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을 보며 대견해 했다. 은하수반 친구들의 현대 무용을 시작으로 무지개반 친구들의 치어댄스, 그리고 양지성 가족의 가족합창, 영어동요 부르기, 태권도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엄마, 아빠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특히 신콩쥐아씨전 이라는 동극은 콩쥐팥쥐를 각색해 보여줬으며, 아버지 4명이 직접 무대 출연해 ‘개구리왕눈이, 내가만일’이란 곡을 가벼운 율동과 함께 합창 하는 등 흥겨운 무대를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직접 출연한 최문희, 황도연씨는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망설이긴 했지만 내 아이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고 처음 무대에 오르니 떨리기도 했지만 일주일동안 연습 했는데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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