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교육의 품격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기존 시에서 출연한 방폐장 특별지원금 100억원외에 추가로 100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총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작년 11월 (재)경주시장학회를 설립하고 같은해 연말 방폐장을 유치해 받은 특별지원금 중 100억원을 출연했으나 그동안 선거 등으로 인해 추가 모금활동을 벌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이사회에서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목표를 세우고 시민장학구좌 갖기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장학회는 각 기관 및 단체, 출향인사들에게 장학기금 후원에 대한 서한문을 900여통을 발송하고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는 안내문을 비치했다. 또 시민들이 편리하게 후원할 수 있도록 장학회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시와 장학회는 장학기금 모금과 함께 내년부터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우수교사 연수 및, 연구지원, 인재 육성을 위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