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경주시청이 한국체대에게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일 성남하키장에서 풀리그 형식으로 펼쳐진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마지막날 한국체대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내고도 잇달아 연속골을 허용하는 등 체력적인 열쇠로 1-2의 역전패배를 하며 4승1무1패의 기록으로 5승패를 기록한 KT팀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한국체대와 격돌한 이날 대회는 전반 15분경 안영숙 선수의 프리히트를 박은경 선수가 이어받아 터치슛으로 골문을 열었으나 후반들어 2골을 허용해 역전패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