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초선의원들이 의정활동에서 지역현안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한 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이례적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9대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인 초우회(회장 최학철 경주)는 지난 9일 경북도의회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0일간 개회되는 제244회 정례회 기간중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초선의원들의 경북도정 전체에 대한 이해와 지역현안에 대한 도정방향을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그 동안 공식적인 의정활동 외에 허심탄회한 대화 창구가 마련되지 않았던 도지사와 초선의원이 상견례를 겸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의원간에 경북도정발전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초선의원들은 경북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명확하게 높이는 기회가 됐다. 도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도정에 관한 미래구상과 의지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학철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우회는 경북도의회 전체 63명의 의원들 중 38명으로 구성된 초선의원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정연구와 정보교류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