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한의과대학 박용기 교수가 지난달 31일 제9회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성수) 학술대상 기초부문 대상을 받았다. 박용기 교수의 “Panax notoginseng Attenuates the Infact Volume in Rat Ischemic Brain and the Inflammatory Response of Microglia; J. Pharm. sci.” 논문이 최종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700만원)과 함께 상장을 수여받았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학술연구와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기초 부문과 임상부문 각 1편씩 시상한다. 박용기 교수는 최근 노령화사회와 더불어 심각한 사회적·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뇌졸중에 대한 한의약기반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한의약을 발굴하고 치료효능과약리기전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근거 확보를 통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수 있도록 우리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이번 2010년대한한의학회학술대상을 받은 연구논문도 한의약의 뇌졸중 치료 효능과 약리기전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여 국제저명약리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박용기 교수는 “본 연구와 같은 연구들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한의약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으며, 한의약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한의약의 글로벌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