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8일 KTX신경주역사 개통식을 갖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개통에 나선 신경주역사 에서 3000번째 하차 승객에 대한 환영식을 갖었다.
환영식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일헌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들과 경북관광협회 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시장이 3000번째 하차 승객에게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주인공은 현곡면에 거주하는 박명순씨 일가족. 이들은 경기도 광명역에서 오후 7시46분 경주행 KTX에 탑승해 오후 9시33분 신경주역에 도착해 3000번째 승객으로 개찰구를 빠져나왔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 1만번째 승객맞이 행사도 고려하고 있다”며 “경주의 새로운 관문인 신경주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경주역사 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이고 다양한 경주관광 이미지를 수도권에 최대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지역발전의 주력산업의 하나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