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김길성)는 지난 26일 소내 운동장에서 전 수용자를 대상으로 ‘수용자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교정협의회 및 보은문화예술단이 후원한 수용자 체육대회는 수용자들의 체력증진 및 화합과 합동정신을 함양하고 명랑한 수용생활을 도모하고자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6개팀으로 나뉘어 족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에 한 달간 기량을 겨루고 당일에는 100M 달리기 등 개인종목과 내빈 찾아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함께 뛰고 달리며 화합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보은문화예술단(회장 황의습)과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대구지회 회원들의 흥겨운 노래와 댄스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볼거리와 한바탕 웃음을 제공했다.
김길성 소장은 “수용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원해 주신 교정협의회 위원들과 보은문화예술단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