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시민지방자치학교가 지난 26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소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시민지방자치학교는 지방자치의 근본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및 의정활동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자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경주시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의정회가 주관한 이번 시민지방자치학교는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매주 화·목) 총8일 동안 진행되며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 6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내용은 지방자치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과 모의의회, 현장체험 등이며, 모의의회와 수료식은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조문호 경주시의정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지방자치학교를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이만우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모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주시민들이 지방자치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스스로 나설 때, 비로소 지역과 주민이 살아 숨 쉬는 지방자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