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에서는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제11회 경주시민 문화의 한마당과 제3회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11번째 맞이하는 경주시민 문화 한마당은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회장 이순득) 주관으로 유, 초, 중, 고등학생,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백일장, 사생대회 및 오행시와 도자기만들기 체험, 폼아트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당선자는 새마을지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수있다.
또한 12시부터는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3회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개설하고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장남감, 학용품, 책, 소형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깔고 시민들 상호간에 사고, 팔거나 교환하며, 각 읍면동의 뜻있는 분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경매로 내놓아 물품을 낙찰 받기도 했다.
벼룩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함께 녹색운동의 생활화로 지구 환경 보호에도 일조해 참여한 시민들도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
경주시새마을회 읍면동 지도자들이 가지고 온 물품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만든 밑반찬 전달하기’에 사용된다.
임영식 회장은 “이 행사를 마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벼룩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원절약과 나눔 정신을 가진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라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