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나원초등학교(교장 윤정란) 4~6학년 100여명은 문경새재, 석탄박물관, 레일바이크체험을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오전 6시30분경에 출발하여 오후 10시30분에 도착했다.
이날 추억에 남는 체험활동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교사와 참여를 희망한 학부모회에서 직접 아이들을 챙겼다.
이는 인성 체험교실에 관련한 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것으로 다음달 2일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민속마을체험을 다녀올 계획이다.
새벽에 서경주 역에 모인 아이들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탓에 두꺼운 옷과 장갑 목도리까지 하고 왔지만 기대에 들떤 얼굴로 환하게 웃는 얼굴 이였다.
4학년1반 이가은 학생은 “기차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5번이나 잠에서 깼는데 새벽녘에 꿈에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결국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너무 속상했는데 꿈이어서 다행이었다”라고 하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