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에게 참된 스포츠 정신과 가치를 체험하게 하고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제17회 경주시장기타기 초·중학생체육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체육회 관계자, 관내 64개 초·중학교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축구를 비롯한 육상, 농구, 수영, 축구 등 4개 종목을 놓고 44개 초등학교 600여명과 20개 중학교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임종성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화랑의 후예답게 규칙과 질서도 잘 지키면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가운데 상대선수와 우정과 기쁨도 나누고 심신을 단련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초등2부-계림초, 월성초, 황남초 △초등3부-내남초, 천북초, 서라벌초 △남중-계림중, 경주중, 아화중 △여중-경주여중, 계림중, 선덕여중 △남초-산대초, 용강초, 황성초 △남중-경주중, 월성중, 화랑중 △남중-신라중, 문화중, 경주중 초등-용황초, 금장초, 유림초가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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