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식지원 대상학생은 지난해 보다 328명이 늘어난 1,7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가운데 초등학생이 759명, 중학생 505명, 고등학생 521명등이며, 이같은 수치는 경주지역 전체 학생수의 약 4%에 해당되는 것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결손가정, 근로능력부족,실직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교에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거나 급식비를 납부할 능력이 없는 초중고등학생이 지원대상이다.
중식비는 학생 1인 1식당 1,500∼2,000원 정도의 학교급식비 상당액이며, 토·공휴일 및 방학중에는 2,500원상당액을 지원하게 된다.
학기중 중식비는 급식학교에 급식비로 지급하고, 토·공휴일 및 방학중에는 주·부식재료 가정배달, 농산물 상품권, 인근음식점,학교 구내식당 이용등 개별 학교별로 학생실정에 맞게 방법을 선택하여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