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자리와 소득창출이 가능한 사이버 인력시장인「경북 도농인력 I-BANK 시스템 」인「일손(ilson.kr)」을 구축 완료하고 지난 14일 시연회 개최 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인 회관에서 열린 시범운영을 위한 시연회에는 농림수산관련 공무원, 농협·산림조합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의 구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이 있었다.
도농인력 I-BANK 시스템「일손」은 농림수산분야의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도시 거주 은퇴자(베이비붐세대), 청년실업층, 노인층,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와 소득창출 기회를 부여할 새로운 개념의 농림수산분야 현장인력 수요공급 전문 시스템으로 농림수산분야 현장인력으로 종사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일손」의 특징은 농산어가, 경영체, 현장인력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접근이 편리하고 검색과 이용이 편리하게 △지역, 품목, 일자리, 지급임금 등의 세분화로 맞춤형 인력시장 △초보 희망 근로자를 위한 사전 교육시스템을 도입△도시거주 희망근로자를 위한 수송시스템을 실시간 인력수송관련 정보를 파악 가능 △중요 품목 병해충 방제기술, 영농지도 등 컨설팅 도입 △통합운영센터를 두어 실시간으로 구인·구직을 알선하며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오는 12월말까지 시범운영 후 ‘1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또한 대구경북지역 각종 단체, 학교, 대단위 아파트 부녀회와 MOU체결로 본격적인 도시 잉여인력을 농림수산분야의 현장일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