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 300만 도민들의 귀감이 되는 ‘2010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 26명(특별상 3명, 본상 23명)을 선정했다.
도민상 시상식은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주요 수상자는
▲성석현(41세) LG디스플레이 Green 기술팀장. LCD분야 세계 최초 CDM 방법론 및 사업에 대한 UN승인을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 선진 기술을 개발하여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CDM 사업을 통해 유불화황 분해설비 100억 투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900억 및 설비운영인력 일자리 창출 등 경북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
▲정태진(62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부회장. 재경 주요기업 CEO 팸투어 기획추진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한 홍보활동, 재경향우회 장보기행사, 지역축제행사를 기획·추진, 대경육영재단 설립에 노력해 장학사업 활성화에 기여, 재경시도민회 주요행사를 통해 경북알리기 등 경북발전에 기여.
▲주지홍(38세) (주)명제산업 대표. 2009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재임시 ‘독도UCC경연대회’와 ‘안중근의사기념관건립 모금운동’, ‘중국조선족자치주 청소년축구대회’, ‘몽골국 무료진료사업’, ‘(사)한국청년회의소 제58차 전국회원대회 경주유치’등 도의 명예를 선양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
▲허상호(59세) (주)삼도주택 대표. 95년부터 매년 1가구씩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주민숙원사업 지원 및 지역봉사활동 참여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이위태(64세) 경산시 진량읍 복지이발소 대표. 50년간 외길인생 이발소를 경영하며 불우학생, 노인들에게 무료이발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봉사에 힘씀.
▲배귀남(49세) 의성군 비안면 여성자원봉사대원. 독거노인 15명에게 식사배달 및 건강음료배달 봉사를 6여년간 묵묵히 참여하고 무의탁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불우이웃 김장담그기 등 이웃사랑 실천.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1996년 개도 100주년을 기념 제정된 이래, 300만 도민 이름으로 수여하는 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금까지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영화감독 외 340명이 수상하는 등 도를 빛낸 숨은 얼굴들을 발굴하는 산파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