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25명의 장애인 마라토너와 함께 뉴욕, 시드니, 베를린 국제마라톤 등 유명 해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누구나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 푸르메재단이 지난 17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린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나눔 마라톤행사를 가졌다.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는 장애인들’이 올바른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는 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배형진씨(영화 ‘말아톤’ 실제 주인공), 강지원 변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더불어 이윤동(시각장애인), 박지훈-은총부자(희귀난치병)가 나눔의 전도사가 되어 마라토너로 참가했다.
특히 박지훈씨는 스터지-베버 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은총군을 위해 두 부자가 함께 달렸다. 아들은 휠체어를 타고 아빠는 뒤에서 밀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배형진씨와 함께 사진촬영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나눔 마라톤에는 ‘푸르메희망천사가 달립니다’에 후원을 해주었던 시민들도 함께 달렸다. 총 190명의 푸르메 희망천사 마라토너가 지난 17일 오전 8시 경주실내체육관 앞에 모여 함께 출발했다.
푸르메희망천사가달립니다- 마라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701-654456 (예금주: 재단법인 푸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