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일정 각종 볼거리로 회의 참석자들에 갈채 경주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힐튼호텔에서 ‘G20 재무장관회의 및 중앙은행총재회의’ 를 개최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이자 11월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G20 관련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핵심 회의로, 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주요인사가 경주를 방문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G20행사 관계자 뿐 아니라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덕여왕 행차’를 매일 시연하고 새로 단장된 보문호수상공연장에서 ‘G20기념 보문호축제’도 성대히 개최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보문야외공연장에서 우리 전통 무용인 부채춤 등 ‘국악상설공연’ 개최로 범 시민들이 동참하는 G20으로 승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앞두고 맡은 바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회의 관계자들이 불편 없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하여 역사도시 경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G20정상회의 개최 전 최종 의제조율 및 각종 금융 이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서 대표단, 기자단 등 1500여명 이상 참석하는 업무중심의 글로벌 회의다. 특히 이번 유치를 통해 향후 국격 제고에 동조할 뿐 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 기업의 해외진출 등 직간접적인 경제효과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경주가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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