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앙시장은 지난 8일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2010년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에서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성과를 선보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성공한 시장에 대한 포상을 통해 활성화 의지를 고취시켰다.
7회째를 맞이하는 2010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특화·우수시장이 참여하는 대회로 고객선지키기 우수시장 50곳(최우수10, 우수 15, 모범15, 장려10) 중에 경주 중앙시장이 최우수로 선정된 것.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비 28억2500만원을 투자한 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은 2011년 6월까지 사업비 3억5000만원으로 상수도시설과 소방시설 개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현대화를 기반으로 상인 스스로가 전통시장만이 갖는 특화된 부분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