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는 이번 경주에서 개최되는 G-20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23일까지 보문단지 일원에서보문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주 역사상 가장 많은 외빈을 모시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축하하는 행사인 만큼 평소보다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해 G-20행사기간 중 보문단지를 찾는 외빈은 물론 관광객 및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보문호 축제의 주공연장은 보문호 호수변 현대호텔 서편에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새롭게 건설된 보문호 수상공연장(지상1층, 지하1층 연건평1155㎡)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20일은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라벌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공연, 주제공연인 샌드애니메이션 시연, 오리지널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은 오후 5시부터 애프터스쿨, 윤도현밴드, 김종서, 초신성, 서영은 등 최고인기가수 들이 총출연하는 KBS FM 라디오 특별공개방송(진행: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이 펼쳐진다.
22일은 오후 4시부터 신라화랑무, 신라소리 공연, 관광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있는 보문호가요제, 초청가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국립 정동극장 명품 공연물인 ‘미소’공연이 보문으로 자리를 옮겨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어우러지는 뮤지컬공연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향유를 제공하며 축제의 휘날레를 장식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 축제를 통해 보문관광단지가 대규모 국제행사를 완벽하게 치룰 수 있는 컨벤션 메카로 자리함은 물론 한국 고유의 흥과 멋이 넘쳐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국제적관광단지로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