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지난 12일 경주시 양북면 신월성원자력 건설 현장에서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원자력 2호기 원자로 건물 축조완료 기념행사를 가졌다. 원자로 건물은 방사선 차폐의 최종 방호막 역할을 하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구조물로 철근 약 4,000톤, 콘크리트 약 2만2000㎥ 등 대규모 건설 자재가 투입되는 직경 44m, 높이 81m의 초대형 돔 및 원통형 구조물이다. 신월성 2호기는 2008년 9월 23일 최초콘크리트를 타설한 이후 약 2년여 만에 원자로 건물의 축조를 완료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월성 1, 2호기의 완벽한 시공과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다짐하는 결의 대회도 열렸다. 현재 사업 종합공정률 약 82%로 진행 중인 신월성원자력 1,2호기는 2012년 3월에 1호기, 2013년 1월에 2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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