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8일 내·외신기자단 120여명을 초청해 ‘KTX 시승 및 경주시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역에서 9시 출발해 신경주역에 10시48분 도착하는 KTX열차 시승식에 미국, 독일, 러시아, 영국, 중국, 일본 등 외신기자 40명, 문체부 및 관광공사 출입기자단 40명, 인터넷으로 모집한 수도권 시민 방문단 40여명이 참석해 경주를 방문하고 양동마을에서 한국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경부고속철도2단계 개통은 신경주역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2시간이면 도착해 1일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어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KTX 이용이 훨씬 수월해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KTX열차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관광객들에게 신선
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경주 관광의 매력과 멋스러움을 최대한 알리고 역사문화도시 경주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