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탁 후에시 부의장을 비롯한 베트남 우호대표단 5명과 궁중예술단 16명이 지난 7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경주시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후에시는 베트남의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70.99㎢이며 인구는 33만명으로 지난 2007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축제 상호파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가 추진되고 있다. 후에시는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 ‘응우엔’의 도읍지였던 곳으로 후에성(왕궁)을 비롯한 후에 고도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후에 궁중 음악 또한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 제38회 신라문화제행사에 ‘후에 궁중예술단’ 참가를 계기로 양시의 예술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후에시 공연은 8일 보문야외공연장과 9일 봉황대무대에서 2차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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