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통일 성업과 화랑호국정신을 선양하고 화합된 통일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32회 통일 서원제가 지난 7일 오전 10시 경주 동남산 기슭에 위치한 통일전 본전에서 성대하게 봉행 됐다. 이날 서원제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김일헌 시의장, 오경준 경주시 보훈지청장, 김수희 경주경찰서장, 임종성 경주교육지원청장, 각급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분향, 헌화, 최 시장의 통일서원문 낭독, 학생대표 통일결의문 낭독, 합창단 우리의 소원 순으로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 등의 영전이 모셔져 있는 통일전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군인·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서원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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