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농협(조합장 김경택)은 지난 6월25일부터 9월17일까지 내남면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노래교실을 개설했다.
내남농협 주부대학동창회(회장 정진갑)가 주관한 주부노래교실은 당초 80명 정도를 예상, 노래교실을 운영하려 했으나 135명이나 신청하는 인기를 끌었다.
대구MBC 전속 MC인 이종수강사의 지도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매회 1시간 30분씩 진행된 노래교실은 12시 30분이면 벌써 자리를 가득채우는 열기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27일은 “벌나비 꽃나비”로 유명한 가수 배금성씨가 특별출연해 힛트곡 메들리(도라지,저바람속에 등)를 선사했다.
이날 내남농협 주부노래교실을 마치는 것이 못내 아쉬운 주부들은 “이제 무슨 재미로 사노?”하면서 아쉬움을 나타내자 김경택 조합장은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내남면내 주부들을 위한 문화공연 및 노래교실 등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내남농협은 6월 29일 오전 11시에 내남면복지회관에서 65세이상의 원로조합원 200여명을 모시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통타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