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인)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을 홍보하고 계몽하자는 의미에서 14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경주고속버스터미널부근에서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회원 및 봉사자 60여명이 참가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필요성과 올바른 인식을 알리기 위한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이상인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편의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누구든지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힘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낙희 경주시사회복지과장은 참가한 장애인회원들과 봉사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