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15일 마감한 2011학년도 수시1차 모집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1306명(정원 외 171명 포함) 모집에 6369명이 지원해 4.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영남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의 의예과 43.00:1, 한의예과 17.50:1, 간호학과 10.33:1을 비롯하여 미술학부 9.56:1, 호텔관광경영학부 7.58:1, 조경학과 6.20: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오윤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 결과에 대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우수자, 영남지역고교 출신자의 경쟁률이 의학계열 뿐만 아니라 일반학과도 대폭 높아져 거의 대부분의 모집단위 경쟁률이 4대 1을 넘는 등 학교의 경쟁력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캠퍼스 간 이동제도와 학생들의 강의평가 등 학생중심의 교육과정과 수도권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 중인 서울·경주캠퍼스 면접고사 이원화 제도가 서울 및 수도권 학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